당국은 우한 폐렴 확진자가 540명이 넘어가고, 17명이 사망한 가운데,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차량과 택시를 제외한 항공기, 열차, 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 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확산을 막기 위한 공항 검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인간 간의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유입이 많은 공항에서 가급적 마스크 쓰시는 것을 권유 드리며, 일찍 공항에 나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우한톈허 국제공항(WUH)

지난 주 13(월)-17(금) 항공 관제사들도 파업에 돌입해 프랑스 항공사의 20-25% 운항 스케줄이 취소 됐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 역시 추가적인 파업이 예상되오니, 프랑스 출장자 예정자들은 출발하기 전에 비행 상황을 확인하여 여정에 차질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우한시 외에도 북경, 상하이, 광동성, 선전에서 추가 발생하고 있고,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산이 우려되는 중국 춘절 기간 2.8.(토)까지 출장자분들은 아시아/태평양 공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검역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공식 지침을 따르시기 바라며, 그로 인한 추가적인 시간을 허용하시기 바랍니다.

1.16.(목)까지, 빅토리아주 대형 화재로 인해 25명의 사망자와 17m헥타르의 땅을 태웠습니다. 이로 인해, 1.15.(수) 멜버른 공항(MEL)은 산불 연기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져 항공기 60편이 취소됐으며, 최소 20일까지 운항이 중단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해당 지역 출장자분들은 최소 2월까지 계속되는 산불에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일정에 차질을 맺지 않도록 여정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 멜버른 공항(MEL)

미국 공습에 의한 이란 군 고위자성 사망하면서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이란 군 당국이 미사인 오인 발사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시켰다고 발표하자 이란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외국인 감정이 고조되며, 또한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당분간 해당 국가들의 방문을 자제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