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T는 일반인들에겐 조금 생소한 이름일 수 있다. 기업을 상대로 B2B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CWT는 기업체 출장 전문 매니지먼트(Travel Management Company·TMC) 업체다. 고객이 된 기업에게 효율적인 출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리를 해준다. CWT는 전 세계 150개국 3,000여 곳 지사에서 임직원 2만여 명이 일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 해 글로벌 매출액은 약 270억 달러 정도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RZO58CZ3V

IT, 금융, 자동차, 소비재, 헬스케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KCMC에서 글로벌 경제 현황과 경영 이슈 등에 대해 매년 기업 경영인들과 의견을 나누는 포럼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KCMC Insight Share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CEO들의 의견과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과 발전방안을 공유했는데요. CWT Korea 김정현 대표님께서도 KCMC Insight Share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견해를 밝혀 주셨습니다.

최근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 사이에서 블레저 여행이 뜨고 있다. 블레저(Bleisure)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가 결합된 신조어로 출장 중에 잠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따라서 바쁜 직장인들이 업무와 휴가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여행사를 하신다고요? 그럼 저렴하고 괜찮은 해외 골프투어 좀 잡아주세요.” 김정현 CWT 코리아 대표가 늘 듣는 말이다. 통상 여행사라고 하면 개인 또는 단체 여행자의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패키지여행사(Travel agency)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김 대표는 “우리는 그런 걸 하는 회사가 아니고요~”라고 설명을 시작한다. 설명이 제법 길게 늘어지고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긴 설명이 끝나고서야 대부분은 “아하~ 거참 신통한 비즈니스네요”라고 답한다.